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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프가니스탄과 임시휴전…"평화회담 후 美軍 단계적 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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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이 탈레반과 임시휴전에 들어간다. 평화회담을 거쳐 미군 병력 감축 조치도 추진될 예정이다. 미국은 일단 미군 철수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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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은 뮌헨 안보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에스퍼 장관은 텔레반과 진행된 회담 내용을 인정하며 7일 휴전과 10일 내 평화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약 1만2000명의 미군 병력은 8600명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언급했다.

미국과 달레반은 다음주 7일간 임시 휴전에 들어간다. 자살테러 등을 자제하는 이른바 폭력조치를 취한 뒤, 10일 이내 평화회담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16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정부 관계자 역시 이같은 합의 사실을 확인했다고 미국 매체들이 보도한 바 있다.

에스퍼 장관은 이번 합의와 관련해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회담 전망과 관련해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정부는 휴전과 관련해 공식적으로는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과 탈레반과의 협상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내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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