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영등포구, 신종코로나 긴급 대책회의 개최 일일 모니터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8일 오전 긴급 대책회의 열어… 채현일 구청장 대림동 병원현장 방문...능동감시자 10명 일일 모니터링… 영등포 전 동에 안전수칙·위생물품 배부

영등포구, 신종코로나 긴급 대책회의 개최 일일 모니터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우한 폐렴’의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 완벽한 방역대책으로 지역 내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오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우한 폐렴과 관련된 전 부서를 소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대응으로 우한 폐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채 구청장은 같은 날 오후 서울시 지정 거점병원인 대림동 강남성심병원을 방문, 우한 폐렴 대응 현장 상황 및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을 살피고 애로사항 등 파악에 나섰다.


27일 오후 6시까지 조사된 바에 따르면 국내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환자는 4명이며, 국외에서 발생한 환자는 2794명, 사망자는 80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감염병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조치,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폐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구는 확진자 발생보다 1주일 앞선 1월14일부터『신종감염병증후군(우한 폐렴) 확산 대비 예방 대책』수립 및 방역대책반을 구성, 서울시 및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환자 해당 여부를 신속히 판단하고 대처하는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구 방역대책반에서 파악해낸 능동감시 대상자(환자의 접촉자 또는 우한시 입국자)는 총 10명이며, 구는 이들 자택을 직접 방문해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위생물품을 전달하고 안전 수칙을 교육하는 한편 일일 증상 모니터링을 실시 중에 있다.


뿐 아니라, 구는 1월7일부터 지역내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 764개소에 우한 폐렴 대응절차를 공문으로 안내해 우한 폐렴 증상자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영등포 전 지역에『감염병 예방 행동 수칙』관련 대 구민 홍보에 나선 바 있다.


또 18개 동 주민센터 전체에 마스크 7400개와 손소독제 2000개를 배부, 구민들에게 SMS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 및 홍보로 폐렴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28일 오전 8시3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영등포구는 28일 오전 8시30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긴급 대책 회의’를 열었다.

원본보기 아이콘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 외국인 밀집지역과 중국 방문자에 대한 한 발 앞선 방역대책으로 빈틈없이 대응하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의 완벽한 차단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지원과(☎2670-4905)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