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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선갑 광진구청장“역동적인 경제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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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조기착공, 강변역 일대 지역경제 중심축 발전 이끌어...구의역 일대 IT산업 관련 청년 창업 허브로 구축, 5G 첨단산업을 접목한 테스트베드로 조성, 스타트업 기업 유치할 계획... 세종대와 상생협력 형성 청년창업 중심의 창업지원 공간과 문화거리 조성, 지역상권의 성장 잠재력 높여 지역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인터뷰]김선갑 광진구청장“역동적인 경제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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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서울터미널 현대화사업 조기 착공과 강변역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방안 용역을 통해 강변역 일대가 지역경제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겠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역동적인 경제 도시 광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민선 5기부터 지역의 최대 현안이었다. 그러나 사업이 지지부분해오던 것이 신세계백화점이 중심이 돼 사업이 추진되면서 올 연말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에 들어갈 수 있으로 내다보이면서 강변역 일대의 상권 변화에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세종대와 상생협력 관계를 형성해 청년창업 중심의 창업지원 공간과 문화거리를 조성, 지역상권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자생력이 취약한 예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 지원을 확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의 생태계를 조성,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을 위해 공공부문 4517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상생의 안전망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동부지법과 지검이 이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의역 일대 지역상권을 다시 살리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서울시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00억 원으로 구의역 일대를 IT산업 관련 청년 창업 허브로 구축하겠다”며 “이와 함께 5G 첨단산업을 접목한 테스트베드로 조성, 스타트업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 말에는 중곡동 종합의료복합단지가 준공될 예정으로 이 곳에는 의료, 교육, 연구업무 중심의 특화된 전략거점지역으로 육성,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어린이전용공연장을 설치해 구민의 생활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종합의료복합단지가 준공되면 상주인원 1200여명, 1일 유동인구 3000여 명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민선 7기 광진구청장에 취임한 이래 지난 1년 6개월동안 ‘지역가치를 높이겠습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발빠르게 뛰어왔다.


광진구는 건국·세종대와 어린이대공원, 구의정수장 등 비과세 토지가 56.1%에 달하고, 상업지역 비율은 1.17%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하위에 속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외부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총 208건, 633억 원이라는 광진구 역대 최대 규모의 외부 재원을 확보해냈다.


김 구청장은 “올해는 모든 역량을 쏟아내 광진의 지역가치를 제고, 새로운 모습의 도시로 변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진구는 따뜻한 복지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올해 예산의 절반에 해당하는 2731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안부 확인 서비스 시스템’을 시행, 소규모 노인복지센터를 추가 건립하는 등 노인여가복지 시설을 확충한다.


김 구청장은 “광진구에서는 살기 힘들어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고가 없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출범한 광진복지재단을 통해 복지 관련 업무를 일원화함으로써 지역복지컨트롤 타워 및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 집중 케어를 통해 복시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50+세대의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활용하기 위해 자양4동 50+동부캠퍼스를 연내 착공, 50+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인생 이모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와 함께 열린 육아방, 키움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을 신규 확충, 보육교직원의 복지증진과 특수교육 서비스 지원을 확대, 보육과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취약지구 범죄예방을 위해 CCTV 설치, 무단투입 예방 인공지능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힘을 쓰겠다”면서 “또 2월에 자양한강도서관과 체육관을 개관, 광장동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는 등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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