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송파구, 2019년 수상 성과 104개…역대 최다 비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인센티브 62억9000만 확보...복지부터 문화까지 국내 넘어 세계무대에서 인정

송파구, 2019년 수상 성과 104개…역대 최다 비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2019년 각종 대외기관 평가 및 공모에서 총 104개의 수상 실적을 올려 인센티브 63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세계대회에서도 성과를 얻어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과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난해 송파구 수상 실적 중 눈에 띄는 점은 세계대회 성과다. 글로벌 기업의 우수한 마케팅 성과와 홍보프로젝트 등을 평가하는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에서 출판물 혁신과 고객서비스 기술혁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 2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


또, 송파구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는 세계축제 올림픽이라 불리는 '피나클어워즈'에서 무려 8년 연속(2012-2019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글로벌 축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각 분야별 대외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공식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전국 226개 시군구의 경쟁력을 살펴보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에너지 분권 분야와 일자리 및 경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며 송파구의 발전 역량을 보여주었다.


또,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3년 연속(2017-2019) 대상, 「원스톱민원창구 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등 소통행정의 결실도 맺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문화 분야의 공모 성과가 두드러졌다. 풍납동 토성지역이 강남 3구 최초로 ‘서울시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사업비 200억 원을 확보, 풍납동 일대가 2천 년 전 한성백제 시대로 복원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위례동 문화1부지에는 공연·예술을 테마로 한 700억 원 규모의 ‘서울시 시립도서관 분관’ 유치와 문정컬처밸리에 ‘동남권 시민청’ 유치의 성과가 있었다. 생활문화지원센터 조성 지원사업,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4개 분야 1등급 차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3년 연속(’17-‘19년) 선정 등을 통해 안전도시의 면모도 확인했다.


이 밖에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 평가」 환경부 장관상 수상,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우수구 선정, 돌봄 SOS센터 공모 선정 등 환경과 복지 분야에서도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여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다양한 행정수요를 자체 재원으로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지난해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으로 외부재원 확충에 힘썼다.”면서 “2020년에도 68만 구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