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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도시' 인천 연수구…2030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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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너지 이용 합리화, 온실가스 진단, 도로조명 정비 등 추진

'탄소중립도시' 용역 최종 보고회 [사진=인천 연수구]

'탄소중립도시' 용역 최종 보고회 [사진=인천 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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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연수구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중립도시 조성 정책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26일 구에 따르면 보고회에서 용역수행 기관인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30년 예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234만 2000t CO₂eq로 산정하고 이를 감축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화 ▲녹색교통 ▲자원관리 ▲자연생태 ▲토지이용 등 5개 분야 총 53개의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삶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 생태도시 연수'라는 비전아래 온실가스를 단계별로 2030년까지 4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자동차 저공해화, 해상풍력발전간지 조성, 소각여열 회수 이용, 건물 단열 강화사업 등 신규 감축사업을 통해 모두 78만 1000t CO₂eq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제시된 핵심사업으로는 건물에너지 이용 합리화 사업,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친환경 고효율 도로조명 정비, 태양광 주택 보급, 자원회수시설 확충과 나눔, 탄소중립공원 숲 가꾸기, 자전거 인프라 확충 등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연수구 실정에 맞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게 됐다"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탄소중립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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