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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로 노점 정비’…'2019 영등포를 빛낸 10대 뉴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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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앞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20%로 압도적 1위...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 ‘주차장 조성 및 개방’ 2위, 3위 선정

‘영등포역 앞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영등포역 앞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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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민이 뽑은 '영등포구 10대 뉴스' 가운데 가장 공감하는 정책은 ‘영등포역 앞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으로 조사됐다.


구는 올해 추진된 주요 정책을 알리고, 구민의 바람과 수요가 반영된 2020년 정책 수립을 위해 ‘탁트인 영등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 동안 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구민 총 3602명이 참여해 1명당 3건씩 투표했다.


교육?문화, 경제?도시, 생활?환경, 복지?건강, 민주?행정의 5개 분야 20개 주요 정책 중 영등포역 앞 노점상 철거 및 보행로 개선이 2035표(20%)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은 50년 동안 거리를 점유했던 불법 노점상 58개소를 거리가게 26개로 새롭게 정비, 보도블록 교체, 버스정류장 통·폐합 등으로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로 조성한 사업이다. 영등포역 앞 중심거리 영중로는 지난 9월25일 준공식을 마치고 구민들이 사랑하는 거리로 다시 태어났다.

이어 2위로는 ‘당산골 문화의 거리 조성’(948표, 10%)이 선정됐다. 불법영업을 일삼는 ‘카페형 일반음식점’ 밀집 거리에 ‘당산골 행복 곳간’, ‘마을 도서관’ 등을 조성해 ‘카페형 일반음식점’을 자연 퇴출시키고 주민들의 왕래가 활발한 지역으로 변화시키는 골목 활성화 사업이다. 올 40여 개의 나쁜 카페 중 13곳이 문을 닫았다.


3위는 ‘유휴부지 주차장 조성 및 민간시설 주차장 개방’(831표, 8%)이다. 한 해 동안 방치된 사유지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차장 156면을 새롭게 조성, 공공시설과 민간시설 부설 주차장 총 605면을 구민에게 개방했다.


또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의 유휴시간을 탄력적으로 공유하는 ‘IoT 주차 공유 서비스’로 총 98면을 확보, 부족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교육 관련 정책이 구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4위 영등포구-시 교육청 공립 유치원 설립(659표, 7%), 5위 생활밀착형 작은 도서관 개관(566표, 6%)이 나란히 10대 뉴스 상위권에 오르며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구민들의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6위 청년활동 공간 ‘무중력지대-영등포’ 개관 △7위 여의도 증권가 사유지 금연 구역 지정 운영 △8위 안전과 감성을 담은 학교 주변 통학로 개선 △9위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10위 도시 미관을 고려한 ‘재활용 분리수거함 디자인 개선’이 10대 뉴스로 선정됐다.


‘탁트인 영등포 10대 뉴스’는 영등포 홈페이지(http://www.ydp.go.kr)또는 영등포구청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appyYD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의 기대와 바람이 반영된 투표 결과는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나침반”이라며 “내년에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으로 더불어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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