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홍시’ 전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2019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광주 제1시립병원과 바람개비꿈터 공립지역아동센터, 광산구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사랑의 홍시’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박상철 총장은 이날 보직교수, 사랑나눔센터 봉사단원들과 함께 광주 제 1시립병원을 방문해 감 30박스과 귤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겼다.

또 호남대 사랑나눔센터(센터장 강웅일)는 바람개비꿈터 공립지역아동센터와 광산구 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각각 감 2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감은 호남대학교 교수진 40명과 사회봉사단 15명으로 구성된 농촌 일손돕기 봉사팀이 지난달 6일 전남 구례군 문척면 진천농장을 비롯한 3곳에서 감 수확을 돕는 봉사활동과 함께 200만 원 상당의 감을 구매해 마련했다.

박 총장은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통해 수확한 감을 어르신들이 드실 수 있도록 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연말에 부쩍 외로움을 많이 느끼실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