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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샘, 4분기 영업익 감소 불가피… 내년 리하우스 매출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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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한샘 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매출액 감소와 전년 동기 베이스 부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다만 실적은 3분기를 저점으로 당분간 분기 대비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며, 리하우스 부문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내년 실적 개선은 뚜렷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8만원을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한샘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4531억원, 영업이익은 29.4% 줄어든 1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송 연구원은 “제휴점 및 특판을 중심으로 한 매출액 감소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작년 4분기의 베이스 부담으로 영업이익 감소폭은 더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를 저점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 성장은 가능할 것으로 봤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성수기 진입, 리하우스 매출 본격화 시작, 중국 직매장 매각 완료에 따른 연결법인 적자 축소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실적 개선은 리하우스 부문이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우선 리하우스 전략 성공의 첫 단추인 대리점 확대는 성공적”이라며 “작년 말 82개로 시작한 리하우스 대리점 수는 3분기 말 391개까지 확대됐고, 연말까지 약 450개가 예상되고, 패키지 판매수도 2분기 월평균 380건에서 3분기 530건, 10~11월 1000건 수준으로 올라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리하우스 대리점 전환 이후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까지 약 3~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4분기, 늦어도 내년 1분기부터는 가파른 리하우스 매출 성장이 기대되며, 리하우스의 매출 비중이 커지면서 이익률 개선도 함께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와 8만원을 유지했다. 송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기준 주당순이익(EPS)에 목표배수 24배를 적용해 산정했다”며 “올해 매출액은 어려운 시장환경, 특판 매출 감소, 저수익 채널 축소 등으로 가파른 역성장이 지속됐으나 내년부터는 리하우스 대리점을 중심으로 매출 회복이 예상되며, 리하우스 매출 비중 확대와 함께 이익률 개선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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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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