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변혁, ‘새로운 보수당’ 명칭 확정…청년·중도 비전 제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하태경 "죽음의 계곡 대장정 마칠 시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퇴진파'가 주축이 된 변화와 혁신(변혁) 창당준비위원회가 12일 신당명을 새로운보수당(약칭 새보수당)으로 확정했다. 새 당명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1860개의 당명 중에서 결정했다.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전회의에서 "죽음의 계곡 대장정을 마칠 시간"이라며 "새보수당은 이기는 보수이고 올드보수는 질 수밖에 없다. 이기기 위해 새로운 보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보수당은 '2+3(2대 주체+3대 원칙)' 비전도 제시했다. 2대 주체는 청년과 중도로 청년이 이끌어가는 보수와 중도를 아우르는 새로운 보수를 의미한다. 3대 원칙은 ▲탄핵 극복 보수 ▲공정을 앞세우는 보수 ▲새롭고 큰 보수를 뜻한다.


하 위원장은 "새롭게 태어나는 보수가 대한민국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며 "올드보수로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할 수 없고, 결코 수권야당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에서 150석 이상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야당, 다음에 반드시 집권할 수 있는 수권야당, 그런 야당의 시대를 새보수당이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새보수당의 인재영입위원장인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제가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3년 됐는데, 그동안 많은 시련을 같이 겪어 오신 동지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계신다"며 "이번 창당은 그렇게 화려하게 크게 시작하지는 않는 것 같다. 그러나 우리는 작게 시작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개혁보수 신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변혁은 이날 신당명 발표에 앞서 3차 인선과 신당비전특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신당비전특별위원회 산하에는 불공정타파위원회·정치개혁위원회·자치분권혁신위원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35개 위원회를 뒀다. 이를 통해 불공정, 미래개혁, 녹색성장, 양극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실용 정당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국내이슈

  •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반려견 대환영' 항공기 첫 운항…1천만원 고가에도 '전석매진'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