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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여야 4+1, 인내 갖고 기다렸지만…한국당 ‘협상의 자세’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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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향해 “연동형 비례제, 취지 왜곡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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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1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막판까지 여야 합의처리를 기대하고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ㆍ바른미래당ㆍ정의당ㆍ민주평화당+대안신당)의 합의도 유보하면서 인내를 갖고 기다렸지만 자유한국당이 진정성 있는 협상의 자세를 보이지 않아 불가피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예산안 처리과정에 대해서 국민들께 먼저 매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부터 임시국회가 열리는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진 법안들을 처리해야 한다”며 “선거ㆍ사법제도 개혁 두 법을 협상하기에는 한국당이 너무 많이 강성으로 이미 나가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당에서) 지지층의 지지를 잃을지 모르기 때문에 협상을 도저히 할 수가 없다고 하는 그런 의견도 있다고 한다”며 “그러나 내년 선거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한국당이 선거법과 공수처법에 관해 진정 어린 협상 자세를 갖고 잘못된 행태를 속죄하길 바란다”며 “어제 마무리 짓지 못한 법안들도 조속히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해 12월 15일 5당 합의문에 명기된 대로 그 합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며 “특히 민주당이 또 다른 핑계를 대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 본래의 취지를 왜곡하고자 하는 시도를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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