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무역협회,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 개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한국무역협회는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23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일부 발효와 한국의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역외 회원국 가입, 멕시코·콜롬비아·칠레·페루의 태평양동맹 준회원 가입 협상 등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무역협회 통상지원단 곽동철 연구원, KIEP 세계지역연구센터 양평섭 소장, 한·중남미협회 신숭철 회장, CABEI 호세 에프라인 데라스 평가소장, 유엔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위원회(ECLAC) 마르셀루 컨설턴트 등 중남미 지역 전문가들이 참석해 현지 경제동향 및 산업 협력, 중미시장 업종별 진출 전략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23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 23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곽동철 무역협회 연구원은 "한-중미 FTA는 원산지 자율 증명, 특혜관세 사후신청으로 수출자 부담을 완화하는 등 높은 수준의 무역 자유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한-중미 FTA로 기존 북미 및 남미와의 FTA에 더해 미주대륙 내 광범위한 FTA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홍성우 KIEP 부연구위원은 "태평양 동맹 준회원국 가입은 2008년 이후 협상이 중단된 멕시코와의 FTA 체결 효과를 갖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숭철 한·중남미협회 회장은 "FTA 체결, CABEI 가입 등 중남미 협력 기반이 크게 확충된 만큼 이를 계기로 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학희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한-브라질 수교 60주년, 한-중미 FTA 일부 발효 등 올해는 한-중남미 비즈니스 개선의 적기"라면서 "오늘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진출 지원기관, 연구원, 중남미 주요 경제단체 등과 협력해 우리 기업의 진출 지원 사업을 더욱 내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