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안군, 친환경 유용 미생물(EM) 보급으로 갯벌 보전 노력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마을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유용 미생물(EM) 1.8L를 보급하고, 일주일에 한 번 종합하수처리시설이 없는 마을 소하천에 배양액을 방류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마을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유용 미생물(EM) 1.8L를 보급하고, 일주일에 한 번 종합하수처리시설이 없는 마을 소하천에 배양액을 방류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올해 시범적으로 유용 미생물(EM)을 증도, 비금, 도초도에 보급한 결과 군민의 호응이 높아 내년에는 중부권(암태, 자은, 안좌, 팔금) 지역에 본격적으로 확대 보급해 세계 5대 갯벌인 신안군의 아름다운 갯벌을 보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신안군은 증도, 비금, 도초면사무소에 배양기를 설치하고 각 마을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유용 미생물(EM) 1.8L를 보급하고, 일주일에 한 번 종합하수처리시설이 없는 마을 소하천에 배양액을 방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소하천 수질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유용 미생물(EM)은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인 효모, 유산균, 광합성균 등 80여 종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악취 제거, 수질 정화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설거지, 세탁, 청소, 화초 키우기 등 실생활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EM) 사용의 생활화는 작지만 아주 중요한 실천”이라고 강조하며, “유용 미생물의 효용성과 생활 속 사용방법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민의 환경보전의식을 고취하고, 앞으로 유용 미생물(EM)을 증도, 비금, 도초, 외에도 전 읍·면에 확대 보급해 광활하고 아름다운 신안 갯벌을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