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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응원하자" 감스트, '췌장암 4기' 유상철 감독 쾌유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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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축구전문 BJ 감스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감스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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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유튜버 겸 축구전문 BJ 감스트(29·본명 김인직)가 췌장암 4기로 치료 중인 인천 유나이티드 유상철 감독을 응원했다.


감스트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상철 감독님, 감스트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실시간 검색어를 보고 정말 많이 놀랐다"며 "예전에 유상철 감독님과 같이 축구도 하고 뵌 적이 있는데 너무 놀라서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1월24일 인천과 상주가 숭의 아레나에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며 "이 영상을 보고 계신 구독자분들 그리고 시청자분들이 숭의 아레나에 직접 오셔서 같이 응원을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낮 2시에 경기를 하는데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물론 저도 갈 예정"이라며 "다 함께 파이팅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상철 감독은 '팬 여러분께 전하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팬 여러분에게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한다"며 "남은 두 경기에 사활을 걸어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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