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자신 돌봐준 친누나 살해한 50대 남성, 1심서 징역 12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아시아경제DB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자신을 돌봐주기 위해 온 친누나를 살해한 5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양민호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8)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 측이 심신상실 상태에 범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진술조서, 현장 감식, 압수물 등을 분석했을 때 심신 미약 상태는 인정되지만 상실상태까지는 이르렀다고 보기 힘들다"라며 "피고인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범행이 이뤄졌지만, 굉장히 잔혹하고 처참한 방식으로 범행이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해 양형을 결정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부산 사하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친누나 B(61) 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누나가 자고 있다"라는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A 씨는 정신질환으로 약 30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이후 국립법무병원에서 치료 및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