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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보험상품]"소액암 보장은 적다?"...암 구분 없이 보장 같은 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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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보험상품]"소액암 보장은 적다?"...암 구분 없이 보장 같은 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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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암 보험 상품은 같은 암이라도 고액암, 일반암, 소액암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고액암은 뇌암, 혈액암, 식도암 등 드물게 발생하지만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을 말한다. 일반암은 암 진단에서 가장 흔한 간암, 위암, 폐암 등을 가리킨다. 소액암은 갑상선암, 경계성종양, 피부암, 생식기암 등 대체로 치료가 쉬운 암을 포함하고 있다.


그동안의 암 보험 상품은 계약자가 소액암 진단을 받으면 보통 일반암 진단비의 10% 또는 20% 정도만 지급했다. 소액암에 걸린 경우 치료가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일정 기간 건강을 회복해야 하는 공백기가 발생하는 점은 고액암이나 일반암과 별반 차이가 없다.

소액암은 일반암 진단금에 비해 턱없이 적은 보험금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 가입 보험이 투병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는 것이다.


최근 AIA생명은 소액암, 일반암을 구분하지 않고 최대 3000만원까지 동일하게 보장하는 '(무)빈틈없는 암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계약 300구좌 가입 시 암으로 진단 확정되거나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기타피부암, 갑상선암, 제자리암, 경계성종양으로 최초 1회 진단확정 되면 모두 동일하게 3000만원을 지급한다.

소액암과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을 암의 10~20% 수준으로 보장하던 기존 암보험 상품과 달리 이번 상품은 소액암과 유방암, 전립선암, 대장암 보장을 대폭 강화해 질병에 빈틈없이 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A생명 관계자는 "소액암은 치료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치료 비용이 적게 들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 치료비나 경제력 상실로 인한 생활비 부담이 소액암 이외의 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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