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손학규 "유승민, 당 분열시켜 한국당과 통합…좋게 보이지 않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영화 ‘82년생 김지영’ 관람…“사회적 차별 없애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7일 유승민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대표가 보수 통합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당을 분열시켜 자유한국당과 통합의 길을 가는 게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극장에서 사무처 당직자들과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관람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그분들이 당을 나가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했다고 한다"며 "나가서 좋은 정치를 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 보수 통합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당내에 여러 어려움이 있고 국내 정치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비판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 정치가 양대 정당의 극한 대결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으로 당을 지키고 당을 기초로 해서 제3지대, 중간지대에서 새로운 정치를 해나가겠다는 것이 저와 당의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관련해 “요즘 이 영화에 대해서 논란들이 많이 있는데 논란만 보기 보다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한 우리 사회의 문제를 있는 그대로 보자”며 “사회적 차별을 없애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일을 우리 모두가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