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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컴퓨터 비전 최고 학회 'ICCV'서 AI기술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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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V 2019, 11월 2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

네이버, 컴퓨터 비전 최고 학회 'ICCV'서 AI기술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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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네이버가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ICCV)'에서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을 과시한다.


컴퓨터 비전·패턴 인식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회인 ICCV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처음 한국에서 학회가 열리면서 국내 AI 연구자들의 관심은 더욱 집중됐다. ICCV 2019는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네이버는 ICCV 2019 정규 세션과 워크숍을 통해 모두 10개 논문을 발표하며, 그 가운데 2개는 정규 Oral 세션에도 채택되는 성과를 얻었다. Oral 발표 논문 중 하나인 '사진 내 문자 인식 분야의 모델 비교 시의 문제는 무엇인가? 데이터셋 및 모델 분석' 논문은 이미지 내 텍스트 인식 분야의 모델을 총망라해 비교하고 모델 성능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네이버랩스 논문도 이번 ICCV에서 채택됐다. 논문 저자는 네이버랩스 자율주행그룹 소속의 김남일 연구원과 2명의 인턴이다. 해당 논문은 딥러닝을 위한 가상 환경의 데이터를 실제 데이터처럼 활용하기 위한 도메인 적용 연구로, 기존 방식에 비해 간단하지만 성능은 높으며 기존 영상 기반 모델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ICCV 현장에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국내 AI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술 기업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이다. 부스에선 V LIVE가 자체 제작한 180도 3D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고, 네이버 웹툰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편리하게 해주는 AI 기반의 자동채색·명암조절 기술을 시연한다. 네이버 쇼핑은 상품을 분류하고 검색하는데 활용되는 커머스 AI 기술을 소개한다.

김성훈 네이버 클로바 AI 리더는 "AI 기술 연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자유로운 연구 기회를 보장하는 문화가 국제 학회에서의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이렇게 연구된 기술들은 네이버 서비스에도 적용돼 이용자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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