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빠진 e커머스…콘서트 열고, 굿즈 팔고(종합)

G마켓 자체 기획, 개최하는 '플레이그라운드' 티켓 예매
11번가는 송가인 리사이틀 맞춰 각종 팬상품 단독 판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연말 콘서트의 계절을 맞아 e커머스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관련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자체적으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가 하면 요즘 인기 있는 가수의 팬상품을 단독 판매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G마켓은 자체 기획, 개최하는 연말콘서트 ‘플레이그라운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공연은 평일 저녁 공연을 즐겨보는 ‘평공족’이 늘어난 트렌드를 반영해 다음달 22일 금요일 오후 8시 삼성역 코엑스아티움에서 개최된다. 디스코의 제왕 ‘술탄 오브 더 디스코’, 사계절 매진 밴드 ‘소란’, 송은이·신봉선·김신영·안영미 4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대세 걸그룹 ‘셀럽파이브’ 등 화려한 라인업을 갖췄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다. 티켓 예매는 G마켓 티켓 카테고리 또는 ‘G마켓콘서트’, ‘플레이그라운드’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G마켓에서 로그인한 후 최초 1회 인터파크 로그인을 통해 연동을 완료하면 간편 예매할 수 있다. 결제는 이베이코리아의 간편결제 스마일페이 또는 무통장으로 가능하다.

11번가가 ‘대세’ 트로트 가수 송가인의 첫번째 리사이틀 ‘어게인’의 공식 팬상품 11종을 판매한다.

‘트로트 퀸’ 송가인의 첫번째 리사이틀인 이번 공연은 다음달 3일 일요일 오후 5시,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공연명인 ‘어게인’은 송가인 팬클럽 이름에서 따 왔다.

11번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송가인 리사이틀 팬상품을 단독 판매한다. 공식로고가 박힌 돋보기 목걸이(3만9000원), 병따개 탑재된 네임택(1만5000원) 등 장년층 이상의 팬 연령대를 고려한 이색 상품들을 준비했다. 팔찌, 공연기념 포스터가 그려진 머그컵과 쿠션, 무릎담요, 응원타올, 핸드폰 그립톡, 와펜, 마그넷 등 다양한 상품도 판매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