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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실제 촬영지, 美 뉴욕 한 거리…관광객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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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메인 포스터/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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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최근 개봉한 영화 '조커'가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조커'의 실제 촬영지인 뉴욕의 한 거리가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CNN 등 외신은 '조커'의 실제 촬영지인 뉴욕 브롱크스 웨스트 167번가의 계단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롱크스는 양키 스타디움, 뉴욕식물원, 브롱크스 동물원 등이 위치해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우범지역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닿지 않았다.


그러나 영화 '조커'에서 아서 플렉(호아킨 피닉스 분)이 붉은색 양복을 입은 채 춤을 추며 내려오는 장면이 큰 인기를 끌자, 브롱크스를 찾는 관광객도 많아지고 있다. 이는 영화의 대표적 장면으로 꼽히며, 공식 포스터 이미지로도 사용됐다.


영화 '조커' 촬영지를 방문한 뒤 인증 사진을 게시한 관광객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영화 '조커' 촬영지를 방문한 뒤 인증 사진을 게시한 관광객들/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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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를 관람한 관객들은 브롱크스의 계단을 방문해 영화의 한 장면을 재연하고, 이를 인스타그램 및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도 '조커 계단'(Joker stairs), '조커 거리'(Joker street) 등의 해시태그를 검색하면 수백개의 게시물이 나온다.


이에 대해 브롱크스 주민들은 "브롱크스의 이미지가 개선되어서 좋다", "'무서운 곳'이라는 이미지를 깨고 사람들의 발걸음이 잦아지는 건 좋은 일", "영화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관광객들이 증가해 혼잡하기도 하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조커'는 코미디언을 꿈꾸는 아서가 조커로 변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로, 지난 2일 국내 개봉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 조커는 454만8703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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