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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이국종교수 "CCTV설치 논란은 의료계 불신 대표사례"

최종수정 2019.10.18 16:11 기사입력 2019.10.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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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이국종교수 "CCTV설치 논란은 의료계 불신 대표사례"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 소장(아주대병원 교수)이 수술실 CCTV 설치와 관련된 사회적 논란에 대해 한국사회에서 의료계가 아직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 소장은 18일 수원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으로 부터 '수술실 CCTV 설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CCTV는 사회적으로 많은 디베이팅(논란)이 있다"며 "이런 경우는 선진 외국 사례를 볼 필요가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또 "저처럼 중증 환자를 수술할 경우 환자를 모두 탈의를 시키게 되고 이것이 CCTV를 통해 촬영돼 밖으로 유출될 경우 (환자의)험한 모습이 그대로 나가기 때문에 사회적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 보면 대리수술 등 (수술실)부작용을 막기 위해 CCTV를 설치하는 만큼 타당성도 있다고 본다"며 "수술실 설치여부가 한국사회에 (의제로)올라와 있다는 것이 의료계가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수술환자의 동의아래 수술실 CCTV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환자들의 수술실 CCTV 촬영 동의율은 70%대에 육박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민간 의료기관이 수술실에 CCTV를 설치 운영할 경우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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