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9 국감] 저소득층 의료이용 4.8%↓…고소득층은 21.6%↑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의료 미이용자도 저소득층, 고소득층의 2배
-김광수 "소득격차 심화로 의료 양극화 심각"

[2019 국감] 저소득층 의료이용 4.8%↓…고소득층은 21.6%↑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최근 5년간 저소득층의 의료이용은 4.8% 감소한 반면 고소득층의 경우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료 하위 20%(1분위) 진료 인원은 2014년 1107만8367명에서 2018년 1054만6117명으로 4.8% 감소한 반면 보험료 상위 20%(5분위) 진료 인원은 같은 기간 2391만6451명에서 2909만1979명으로 21.6% 증가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기관을 단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의료 미이용자는 전체 6.2%인 237만5000명에 달한다. 이 기간 1분위의 이용률은 8.0%(45만1000명)인 반면 5분위는 4.6%(48만9000명)으로, 1분위의 절반 수준이다.


김 의원은 "저소득층과 고소득층의 소득 격차 심화로 의료 분야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는 의료 취약계층의 의료이용 접근성 향상과 보장성 강화 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국내이슈

  •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포토PICK

  •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