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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금목서 황금빛 꽃 장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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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에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금목서가 활짝 피었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수목원에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금목서가 활짝 피었다. (사진제공=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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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난대림 자생지인 완도수목원에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금목서가 활짝 피어 목서향이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4일 밝혔다.


완도수목원에 들어와 육림교를 지나 청운로가 시작하는 곳에 50여 그루의 금목서가 황금빛 꽃을 안고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청운로를 비롯해 산림박물관 가는 길에 있는 외래소원의 목서 등 전문소원 곳곳에 금목서, 목서, 박달목서 130여 그루가 노란색과 하얀색의 꽃이 피면서 향기 나는 수목원을 연출하면서 상록활엽수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한편, 완도수목원은 붉가시나무를 비롯한 난대 상록수림이 2033㏊에 펼쳐져 있는 곳에 동백나무원을 비롯해 31개의 주제원을 조성한 곳이다.


난대림에 대한 다양한 산림 유전자원 조사가 추진되면서 770여 종의 관속 식물이 조사돼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추진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완도수목원의 버섯, 야생동물, 나비와 잠자리, 노린재, 나방 등 다방면의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더욱이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기후 변화에 취약한 산림 식물에 대해 지난 2000년부터 완도수목원을 중심으로 완도, 해남, 영암을 대상으로 95개 종에 대한 계절 변화 모니터링을 추진하는 등 난대수목원으로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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