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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산업 단체들 "음원·음반 사재기, 필요시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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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음악산업 단체들이 음원·음반 사재기 문제에 2일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와 한국음악콘텐츠협회,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음원차트 진입 사례 때문에 선량한 창작자와 실연자, 제작자들이 의심받고 있다. 산업 생태계까지 위협받는다”며 “필요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다.


리메즈엔터테인먼트 소속 닐로의 ‘지나오다’와 디씨톰엔터테인먼트 소속 숀의 ‘웨이 백 홈’은 지난해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갑작스럽게 반등해 음원·음반 사재기 의혹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두 사건을 조사했으나 명확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8월 ‘음원 사재기 신고창구’를 개설해 부정 행위를 단속한다. 이에 음악산업 단체들은 “콘진원에 신고 접수된 사안은 사실 확인과 전문가들의 데이터 분석을 거쳐 문체부에 보고된다”며 “우리 대중음악이 발전하고 공정한 문화가 정착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음반 제작, 기획, 가수, 유통사 등과 함께 건전한 음원유통을 위한 홍보활동과 자율준수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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