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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전문성 보완 회의 태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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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국민연금공단이 기금운용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투자정책 설계를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3번 회의를 한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와 달리 투자정책 전문위원회는 정례 논의사항을 포함해 단 세 번 모였다.



"국민연금 전문성 보완 회의 태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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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김승희 자유한국당 의원(비례대표)이 국민연금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투자정책위는 올들어 단 세 차례 열렸다.

매년 논의하는 중기(앞으로 5년) 자산배분안 관련 회의를 빼면 지난 4월22일 '대체투자 집행 개선방안'을 놓고 열린 회의 한 번이 전부다.


투자정책위는 기금운용본부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를 보좌하기 위해 27명 전문가 풀로 구성된 논의기구다. 이 기구는 ▲기금운용 및 금융(자산배분) ▲대체투자 ▲해외투자 ▲자원개발 등 사안에 따라 회의를 소집한다.


해외투자 관련 전문위 회의는 올들어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 국내 투자 비중을 줄이고 해외 투자 비율을 확대하겠다고 한 국민연금이었다.

김 의원은 "국민연금의 제1소명은 국민의 노후자금 관리인 만큼 다른 어떤 부수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투자전략 논의가 소홀히 돼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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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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