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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해양쓰레기 관련 사회적 물의에 대해 사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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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청사 (사진제공=진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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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진도군이 국제 연안 정화의 날 행사를 위해 해양 쓰레기를 미리 버려놨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0일 진도군 고군면 가계해변 일원에서 열린 제19회 국제 연안 정화의 날 행사는 학생, 주민, 지자체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연안 정화 활동·환경예술전시·기타 해양 및 관련 분야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행사 장소인 가계해변은 사전에 청소를 해 깨끗했지만, 참석자 600여 명이 정화 활동을 하기로 돼 있어 인근 지역에서 수거된 폐스티로폼 등 해안 쓰레기를 이곳으로 옮겨와 정화 활동을 하도록 준비했다”며 “이후 수거된 쓰레기는 폐기물 보관 야적장에 100% 수거 처리 완료해 다시 바다로 유입돼 해양이 오염되는 2차 오염 피해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진도군 관계자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제 체험해 보자는 취지로 한 행위가 물의를 일으키게 된 점을 사과한다”며 “향후 유사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도군은 해안 쓰레기 수거·처리와 관련 매주 5회씩, 9명이 참여(연인원 2610명)하는 해양쓰레기 수거 처리를 지속해서 실시해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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