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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골프 "이것만은 꼭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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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대비 점퍼와 조끼 준비, 벌과 뱀 공격 대비하고,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는 '필수품'

가을철에 라운드를 할 때는 일교차가 심해 재킷이나 점퍼, 조끼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가을철에 라운드를 할 때는 일교차가 심해 재킷이나 점퍼, 조끼 등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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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퍼들이 가장 반기는 가을이다.


최고의 코스 컨디션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그러나 행복한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필드에서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우선 골프웨어다. 요즈음은 일교차가 심해 아침에는 춥고, 한낮은 덥다. 국내 골프장은 더욱이 대부분 산악지형에 조성돼 도심에 비해 2~3도는 낮다. 티오프 시간이 새벽이나 아침이라면 더 꼼꼼하게 챙긴다.

추우면 근육이 경직된다. 원하는 플레이를 할 수가 없다. 설상가상으로 감기라도 걸리면 낭패다. 재킷이나 점퍼, 조끼 등을 가져가야 한다. 더우면 벗으면 된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스윙에 방해가 되지 않는 게 좋다. 메이커들은 최근 가을/겨울 시즌을 대비해 보온성은 물론 패션성을 가미한 첨단 어패럴들을 쏟아내고 있다. 악천후에서 대비해 보온과 방수, 방풍 등을 고려한다.


올해는 유독 벌과 뱀에 관련된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벌에 쏘이면 큰 일이 날 수도 있다. 먼저 캐디에게 위험지역을 알아본다. 해충이 나오는 곳을 피해가기 위해서다. 긴 러프나 숲을 다닐 때는 조심해야 한다. 벌집을 건드릴 수도 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벌레 물림 예방 및 치료제를 가방에 넣어 둔다. 벌은 검은색을 좋아한다. 밝은색 의상을 선택하는 것도 지혜다.


만일 사고가 일어나면 신속하게 응급처지를 받은 뒤 병원으로 간다. 자외선 차단제는 아예 골프백에 넣어둔다. 골프장은 잔디의 반사율이 높아 스키장과 함께 가장 햇볕이 강한 곳이다. 햇볕 차단지수(spf) 50이 넘어야 한다. 플레이 도중 수시로 바른다. 이것이 귀찮다면 전반을 마친 뒤 그늘집이나 화장실에서 바르면 된다. 끈적거리는 게 싫다면 파우더나 스프레이가 있다.

선글라스 역시 필수다. 인체에 해로운 자외선 UVA와 UVB 파장을 차단해 눈의 피로를 막는다. 그린에서 라인을 읽을 때는 선글라스를 벗는 데 도움이 된다. 거리측정기는 '초보 캐디'를 배정받았을 때 위력을 발휘한다. 레이저 측정기 조작이 어렵다면 GPS 기능이 장착된 시계로 간편하게 거리를 계측할 수 있다. 반팔보다는 긴팔, 모자는 바이저보다 캡이다. 바나나 등 허기를 달래기 위한 간식을 추가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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