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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의 루키파워 "1타 차 선두"…김지현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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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유ㆍ레노마챔피언십 셋째날 2언더파, 이소영 3위, 최혜진 12위 '추격전'

임희정이 올포유ㆍ레노마챔피언십 셋째날 3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임희정이 올포유ㆍ레노마챔피언십 셋째날 3번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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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루키 임희정(19ㆍ한화큐셸)의 2승 기회다.


21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골프장(파72ㆍ6654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올포유ㆍ레노마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셋째날 2언더파를 보태 리더보드 상단(11언더파 205타)을 점령했다. 김지현(28ㆍ한화큐셀) 2위(10언더파 206타), 디펜딩챔프 이소영(22ㆍ롯데)과 김소이(25ㆍPNS창호), 안송이(29ㆍKB금융그룹) 등이 3타 차 공동 3위(8언더파 208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임희정은 2타 차 2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았다. 비가 내리는 악조건 속에서도 전반에 4, 7번홀에서 1타씩을 줄였다. 이후에는 착실한 지키기 작전으로 타수를 까먹지 않았다. 1타 차 선두, 지난달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우승 이후 시즌 2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신인 중에는 조아연(19ㆍ볼빅), 이승연(21), 박교린(20ㆍ이상 휴온스), 유해란(18ㆍSK네크웍스) 등이 1승씩을 올렸다.


김지현이 1타를 잃었지만 여전히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예림(20ㆍ하이트진로)과 한진선(22ㆍ비씨카드), 박지영(23ㆍCJ오쇼핑) 공동 6위(6언더파 210타), '신인 1위' 조아연이 9위(5언더파 211타)에서 상위권 도약을 엿보고 있다. 반면 '4승 챔프' 최혜진(20ㆍ롯데)은 2타를 까먹어 공동 12위(3언더파 213타)로 주춤했다. 박채윤(삼천리)과 조정민(이상 25) 등도 이 그룹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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