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광양 앞바다서 지그재그 만취 운항 예인선 선장 검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남 여수해경이 19일 술에 취해 운항한 예인선 선장을 붙잡아 음주측정을 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해경이 19일 술에 취해 운항한 예인선 선장을 붙잡아 음주측정을 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전남 광양 앞바다에서 술에 취해 마주 오는 선박을 아찔하게 지나치고, 지그재그로 운항한 혐의로 60대 예인선 선장이 붙잡혔다.


여수해양경찰서는 134t 예인선(승선원 4명 부산 선적) 선장 A(61)씨를 해사안전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2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광양시 중마일반부두에서 예인선을 8.3km를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0%로 만취 상태였다.


A씨는 술을 마시긴 했지만 출항 후 침실에서 휴식을 취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음주 운항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항만 VTS는 A씨의 예인선이 출항 직후 급격한 지그재그 변침과 항로 밖으로 이탈하며 운항하는 것을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음주 운항은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빼앗는 중대 범죄 행위”라며 “무엇보다 선박 종사자 스스로가 법을 잘 지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장봉현 기자 argus1945@gmail.co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