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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내년도 연봉 2.8%↑ 2억3831만원…인상분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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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분 반납으로 연봉 동결
예산안 첨부서류상 국무총리 연봉 1억8474만원

文대통령 내년도 연봉 2.8%↑ 2억3831만원…인상분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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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정부는 대통령, 국무총리를 비롯해 고위공무원단의 내년도 임금동결을 인상분 반납 형태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고위공무원단의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는데, 임금인상율을 적용하되 국고에 반납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서 "2020년 공무원 인건비는 2.8% 인상을 전제로 편성했지만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공무원단 이상은 임금을 동결할 계획"이라면서 "내년 인상분을 반납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첨부서류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연봉은 2억3831만원으로 명시돼 있다. 올해보다 2.8% 늘어나는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일부직급만 보수를 동결하면서 봉급표 자체를 동결하면 그 효과가 누적돼 직급간 보수역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첨부서류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의 내년도 연봉은 1억8474만원이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연봉은 각각 1억3976만원으로 책정됐다. 각부 장관은 1억3585만원으로 명시돼 있다. 이들 연봉 가운데 인상분은 모두 반납된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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