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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좋아졌으나 혁신 없어" 애플, 아이폰11 발표…외신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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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애플은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를 열고 신제품을 발표했다/사진=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를 열고 신제품을 발표했다/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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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애플이 아이폰11 시리즈를 공개한 가운데, 외신은 "아이폰은 더이상 혁신적이지 않다"며 혹평을 내놨다.


미국 CNBC는 10일(현지시간) "애플의 새 아이폰은 누구도 놀라게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보다 성능은 더 좋아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차이를 알아채지도 못할 것"이라면서 "더 빨라졌으며 좋은 카메라와 오래가는 배터리를 장착했지만 혁신적이라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포브스는 "역시나 여러 개의 카메라가 탑재되긴 했다. 하지만 아이폰11에 5G가 있나? 접히는가? 가격이 적당한가? 물론 아니다"라면서 "애플은 더이상 혁신적이지 않다. 그저 매년 같은 기술을 거듭 업데이트하며 소비자를 가둬놓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는 "전문가들은 '새 아이폰의 기능이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가격 상승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때문에 소비자들이 자신의 휴대폰을 더 오래 사용하게 된다"면서 "아이폰11의 가격 인하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소비자들로 하여금 새 기기를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를 열고 신제품을 발표했다/사진=EPA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를 열고 신제품을 발표했다/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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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애플은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 2019'를 열고 신제품을 발표했다.

애플은 아이폰11과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등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들의 화면은 각각 6.1인치, 5.8인치, 6.5인치 크기다.


아이폰11 화면은 6.1인치 LCD 디스플레이로 채택됐다. 후면 1200만화소 광각과 초광각(120도) 모듈로 구성된 듀얼 카메라와 전면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블랙, 화이트, 레드, 옐로우, 퍼플, 그린 등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OLED 디스플레이로 채택됐으며 미드나잇 그린,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1200만화소 광각, 망원, 초광각으로 구성된 트리플 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출고가는 아이폰11 699달러(약 83만원), 아이폰11 프로 999달러(약 119만원), 아이폰11 프로 맥스 1099달러(약 131만원)로 책정됐다.






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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