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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범 전북 행정부지사, 태풍 ‘링링’ 안전사고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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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범 전북 행정부지사, 태풍 ‘링링’ 안전사고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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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북도는 최용범 전북 행정부지사가 제13호 태풍 ‘링링’이 6일 밤부터 우리 도내 전역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대비를 위해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와 도 실국장회의를 긴급히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태풍은 2012년 볼라벤, 2010년 곤파스, 2000년 쁘라삐룬과 유사하며, 그 중 곤파스와 매우 유사하며 더 위협적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풍 ‘곤파스’의 경우 당시 전국 1711명의 이재민과 6명의 사망자를 냈고, 재산피해도 1674억 원 가량 발생시켰으며, 전북에서도 238명의 이재민과 49억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이날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태풍경로가 과거 우리 도내에도 피해를 입혔던 2010년 곤파스 태풍과 유사하여 강풍과 호우에 따른 피해가 예상되므로 소관 분야별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수해 행동매뉴얼에 따라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태풍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해 해안가의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저지대 해일 피해 대비와 주민 사전대피에 철저를 기하고, 해안가 배수갑문 관리를 철저히 하여 침수피해를 예방하도록 하고 항·포구에 정박된 어선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가능하면 모든 소형 어선을 육상으로 인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는 태풍 ‘링링’의 진행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해 태풍 영향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등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13개 협업부서와 대비태세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건설 중인 공사장 안전관리는 물론, 급경사지, 산사태위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호우에 대비한 배수펌프(101개소) 가동준비와 강풍 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농작물시설 및 축사, 수산증양식시설 등에 대한 사전 결박과 꼼꼼한 안전조치도 지도할 계획이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재난방송에 관심을 갖고 강풍과 호우에 대비해 되도록 하천·해안가 등 위험지역 출입과 외출을 자제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사전대피해 달라”며 “저지대는 침수에 대비해 주변 배수로를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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