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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나이 83세 김영옥 "현역 최고령 여배우…男으론 이순재·신구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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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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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석환 인턴기자] 배우 김영옥이 자신에게 붙여진 현역 최고령 여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언급했다.


3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방송의 날을 맞아 김영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은 "고령인건 피할 수 없는 거고, 고령이 부끄러운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자 분들은 많이 활동하는 분들이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자신보다 선배인 남자 배우들에 대해 "이순재 선생님, 신구 선생님 두 분이 나보다 세 살 한 살 위인데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남자 분들은 계신데 여자 분들은 거의 (활동하고 있지 않다)"며 "그러니 내가 최고령이 됐다. 아직 어린데"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83세인 김영옥은 1957년 영화 '가거라 슬픔이여'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와 CBS, MBC 성우를 거쳐 배우로 활동 중이다.






최석환 인턴기자 ccccsh01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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