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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조국 지키려는 文 정권, 불쌍해 보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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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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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입제도 전반을 재검토해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든 조국을 지키려는 모습이 정말 불쌍해 보일 정도"라고 비판했다.


2일 황교안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권의 비리백화점 조국 지키기가 도를 넘었다"며 "문 대통령의 발언은 얼마나 국민들을 우습게 보는지를 그대로 드러냈다. 아무리 국민들이 철회를 요구해도, 검찰이 수사에 나서도 조국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무책임하기 짝이 없는 발언"이라며 "조국 사태의 근본적인 책임은 편법과 불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특혜와 특권으로 자녀를 키운 조 후보자는 물론 이런 사람을 법무부 장관에 앉히려는 대통령에게 있다"고 밝혓다.


황 대표는 "핵심 피의자 조국에 대해 좋은 사람이라니, 그러면 검찰은 좋은 사람을 수사하겠다고 나선 것인가. 사실상 검찰에게 조국을 수사하지 말라고 하는 공개적인 압박을 한 것"이라며 "이제 와서 입시제도 재검토를 이야기하는 것은 조국 물타기라고밖에 볼 수가 없다"고 했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도 요구했다. 그는 "국민인가, 조국인가. 이 질문까지 피한다면 정말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조국의 지명을 철회하고 그가 저지른 반칙과 특권을 응징하는 용단을 내려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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