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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잘했다' 54.9% vs '잘못했다'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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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잘했다' 54.9% vs '잘못했다'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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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이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3일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잘한 결정'이라는 긍정평가는 54.9%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잘못한 결정'이라는 부정평가는 38.4%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6.7%.

지소미아 종료에 대한 찬성 여론은 앞선 조사보다도 상승했다. 앞서 리얼미터가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 이전인 지난달 30일 실시한 '화이트리스트 제외 시 지소미아 연장 여부' 여론조사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종료 47%·연장 41.6%)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평가는 전 연령과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고루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진보층(잘한 결정 85.7% vs 잘못한 결정 10.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0% vs 5.5%)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부정평가의 경우 보수층(잘한 결정 34.4% vs 잘못한 결정 59.7%)과 자유한국당 지지층(15.5% vs 잘못한 결정 77.4%), TK(32.0% vs 53.1%)에서 다수 여론을 차지했다.

중도층(잘한 결정 49.5%·잘못한 결정 47.8%)과 무당층(41.6% vs 45.9%)에서는 양론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685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4.7%의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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