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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자동차 8자리 번호판 시행…차량인식카메라 업데이트 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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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 기준 업데이트 완료율 87.6% 예상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에 인력 배치 계획

▲ 9월부터 새롭게 바뀌는 자동차번호판 체계 (자료: 국토교통부)

▲ 9월부터 새롭게 바뀌는 자동차번호판 체계 (자료: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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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다음달 1일부터 차량 등록번호 체계가 7자리에서 8자리로 바뀐다. 하지만 시행이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 인식카메라 10대 중 1대는 여전히 새 번호판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교통부와 17개 시도에 따르면 현재 차량번호 인식카메라를 운영하는 시설은 2만2692곳이다. 이 중 새 체계 시행 이전까지 업데이트를 완료할 예정인 곳은 1만9888곳(87.6%)에 그쳤다.

경찰청 단속카메라와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는 업데이트가 완료돼 공공부문의 경우 이달 말까지 97.9%가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민간부문은 제도 시행 전까지 70.4%(5979곳)만이 업데이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은 업데이트 미완료 시설에 유형별로 인력을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차량 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파트의 경우 경비 인력을 상시 배치해 수동 개폐하고, 쇼핑몰 등에는 주차요금 정산 인력을 상시 배치해 신속한 출차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인식카메라 업데이트 실적을 매주 점검하고, 민원 콜센터 및 현장대응팀도 운영해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김상석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업데이트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인력 배치 및 개폐기 수동 조작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차량 출입 및 주차요금 정산 등에 따른 혼란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당 시설물별로 자체 관리 방안을 사전 강구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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