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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율포해양관광단지 역대 최고 경영수익 여름 특수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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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꾸준한 성장, 뜨거운 입소문

보성군, 율포해양관광단지 역대 최고 경영수익 여름 특수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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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전남 보성군 율포해양관광단지가 여름철 뜨거운 특수를 누렸다.


21일 전남 보성군에 따르면 피서철 13만여 명의 관광객이 보성을 찾았으며 직영 시설 운영으로 6억 8천만 원의 수익을 내며 역대 최고치의 경영수익을 경신했다.

이는 적자운영 이미지가 강했던 관공서 운영시설에서 보성군은 탁월한 경영수익을 내며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22일 남해안에서 가장 먼저 해수욕장을 개장과 율포해수풀장,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다양한 시설물과 율포해변 활어 잡기 페스티벌, 해양레포츠 체험 교실 등의 탄탄한 콘텐츠가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 회천 권역 보성군 직영 시설 방문객은 총 29만여 명으로 전년도 동기간 대비 약 10만 명이 증가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율포해수녹차센터가 24만 명을 유치하며 율포관광단지 성장을 견인하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보성군은 회천면을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사계절 바다를 즐길 방안을 구상하는 것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율포해변 활어 잡기 페스티벌은 봄·여름·가을에 관광객이 보성을 찾아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또 해양레포츠 교실, 보성 특산품인 차를 이용한 차훈명상 프로그램과 천연 화장품 만들기 체험 교실 등의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여자비치발리볼대회, 여름 바다의 낭만을 더해줄 음악회와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의 볼거리를 보탰다.


서진석 보성군 시설관리사업소 팀장은 “운영 기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 보성의 위상을 지킬 수 있어 정말 다행이고, 올해는 태풍 등의 영향이 있었음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뜻깊다”면서 “내년에는 더 좋은 시설과 안전한 환경으로 보성에서의 즐거운 여행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4일부터는 가을을 알리는 전어 축제와 함께 율포해변 활어 잡기 페스티벌 시즌2가 화려하게 개막한다.




호남취재본부 박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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