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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의 기록관리 신북방 전수…우즈벡·카자흐 전문가 3년째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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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의 기록관리 신북방 전수…우즈벡·카자흐 전문가 3년째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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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8일부터 25일까지 8일간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기록관리 전문가를 대상으로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18일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2008년 시작된 기록관리 국제연수과정은 지난해까지 24개국 256명이 거쳐갔다. 이 중 중앙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연수는 올해가 마지막이다. 2016년부터 총 3회째 운영된다. 올해에는 우즈베키스탄 국가기록청과 지방기록원에서 6명, 카자흐스탄 문화부와 대통령기록보존소에서 6명 등 총 12명이 참여한다.

기록원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국가기록청, 카자흐스탄 대통령기록보존소와 지난 2016년 협약을 맺었다"면서 "기록관리 수준 향상과 교류 강화를 위해 3년째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기록원은 국내 기록관리체계를 전달하기 위해 법과 제도, 정책 위주로 연수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전자기록관리체계와 보존복원기술 위주로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에는 전자기록물 관리와 정보보안 분야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연수는 강연과 시연, 토론과 발표, 분야별 전문가면담 등으로 구성됐다.


국가기록원은 연수과정을 운영하면서 2017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으로부터 고려인 이주 등 한국관련 사진·영상물을 수집하기도 했다. 또 카자흐스탄의 경우 연수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활용해 현재 국가 기록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한국 기록관리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연대함으로써 함께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북방 국가들과 기록관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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