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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국 청문회 앞두고 "지명철회 논리 막무가내" 공세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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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7명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공세 차단에 나섰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에서 성숙한 정치문화를 선보일 수 있어야 한다"면서 "처음부터 누구는 절대 안된다는 식으로 임하는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일부 야당의 태도는 국민의 시각과 동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에 대한 비판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조 후보자를 겨냥해 “국가 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기용될 수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법치주의 종언, 신독재 완성, 좌파독재, 검찰 도구화라며 지명철회를 요구하는 논리는 막무가내에 해당된다"라면서 "과거 낡은 권력기관에서 새 국민의 기관으로 거듭나라는 국민의 요구는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문재인 정부의 장관 내정은 사법개혁 의지가 분명해 보이고 정당하다"면서 "당리당략을 떠나 국민의 눈으로 청문회가 진행되길 기대한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인사청문회의 성숙한 정치문화가 펼쳐지길 거듭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대표는 이와관련 "이번 개각은 일본의 경제보복,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국내외 상황이 엄중한 때에 이뤄진 것으로 새로 내각에 합류한 분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청문회 때 장관 후보자들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당에서 각별하게 각 상임위원회별로 운영해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청문회를 잘 통과해야 하반기 국정운영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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