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문병호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국민 분열의 상징될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文정부의 무능과 독선 상징…내로남불의 대명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문병호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9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국민 분열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겉으로는 반대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미소를 짓고 있다”며 “조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독선을 상징하기 때문이고, 위선적인 내로남불의 대명사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 전 수석이 민정수석으로 보여준 모습은 낙제점이었다”며 “국민에게는 낙제점인 조 전 수석에게 문재인 대통령만 혼자 만점을 줬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에는 제자들인 서울대 학생들까지도 분열대열에 합류시켰다”며 “조 전 수석이 서울대생들이 선정한 올해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 투표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은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식의 위선적인 내로남불의 모습에 청년들의 실망과 분노가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문 최고위원은 “조 전 수석이 어떤 일을 가장 열심히 한 법무부 장관으로 역사에 기록될지는 삼척동자들조차도 다 알고 있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가장 열심히 한 법무부 장관으로, 국민 분열에 앞장선 법무부 장관으로 두고두고 국민들 입에 오르내릴 것”이라고 꼬집었다.

문 최고위원은 “조 전 수석은 야당은 물론이고 수많은 언론과 국민들이 법무부 장관의 적임자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문정인 특보가 왜 주미대사 자리를 사양했는지 성찰하고 법무부 장관 임명을 사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