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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신설법인 역대 최고치…작년보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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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5만3901개 신설…도소매·제조·부동산·건설업 순
6월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 감소세 전환

상반기 신설법인 역대 최고치…작년보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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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올 상반기 신설된 법인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해보다 2.1% 늘어났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신설법인은 총 5만3901개로 전년 동기 대비 2.1%(1111개) 증가했다.

상반기 신설법인 현황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만1369개, 21.1%) ▲제조업(9851개, 18.3%) ▲부동산업(6772개, 12.6%) ▲건설업(5533개, 10.3%) 순으로 많았다.


상반기 제조업 신설법인은 9851개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7.7%(706개) 증가했다. 전기·전자·정밀기기는 7.4% 감소했지만 음식료품(41.5%↑), 기계·금속(8.3%↑), 섬유·가죽(17.4%↑) 등을 중심으로 신설법인이 늘어났다.


서비스업 신설법인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2%(2412개) 늘어난 3만6108개로 집계됐다. 부동산업(36.2%↑),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0.5%↑), 숙박·음식점업(20.2%↑) 등에서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40대와 50대의 창업자 비율이 많았지만 60대 이상이 설립한 법인도 작년보다 크게 늘어났다. 상반기에 연령별 신설법인 증가 현황을 살펴보면 ▲40대(34.5%) ▲50대(26.3%)▲30대(21.0%) 순으로 많았다. 60세 이상 신설법인 수가 작년보다 11.8% 늘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 신설법인이 1만4011개로 전년 동기 대비 5.4%(719개) 늘었고 남성 신설법인은 3만989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0%(392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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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설법인 수는 8558개로, 전년 동월 대비 1.8%(153개) 감소했다. 3월(1.6%↑), 4월(5.6%↑), 5월(6.7%↑)까지 증가세를 이어가다 주춤해졌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867개, 21.8%), 제조업(1502개, 17.6%), 부동산업(1156개, 13.5%), 건설업(782개, 9.1%) 순으로 새로 설립되었다.


제조업 신설법인은 전년 동월 대비 1.5%(23개) 감소한 1502개, 서비스업은 전년 동월 대비 4.4%(250개) 늘어난 5899개다. 부동산업(41.0%↑), 금융·보험업(16.8%↑),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8.2%↑)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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