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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불매운동 확산 속, 토종 패션업체 태극기·무궁화로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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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를 비롯한 경제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6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직원들이 일본제품 사용중단을 촉구하며 타임캡슐에 담은 일본제품을 공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일본의 수출규제를 비롯한 경제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6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직원들이 일본제품 사용중단을 촉구하며 타임캡슐에 담은 일본제품을 공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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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 이후 국내 일본 불매 운동이 전방위로 확산되는 가운데 패션업계의 애국 마케팅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수의 브랜드들이 상징적 의미를 담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최근 선보인 '2019 코볼드 독도 에디션'은 태극기 와펜으로 이미 K2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은 코볼드에 독도 이미지와 글자를 추가한 스페셜 와펜을 적용한 제품이다. 소매 부분의 독도 와펜 뿐 아니라 다운 뒷면에 독도의 위도와 경도를 비롯해 독도의 의미를 담은 글자 프린트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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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코볼드 독도 에디션은 '러브 코리아' 프로젝트 일환으로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상징하는 1025장만 한정 판매한다. 특히 K2는 올해 초부터 3.1절 100주년을 기념한 3.1 자켓과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는 독도 티셔츠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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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월드의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인 '스파오'는 토종 브랜드라는 점을 앞세워 토종 캐릭터인 '로보트 태권브이'와 협업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로보트 태권브이'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뉴트로' 감성으로 재해석한 반팔 티셔츠, 에코백 등으로 제작됐다.


이랜드 액세서리 SPA 브랜드 라템도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가장 예쁜 빛 무궁화 시계, 목걸이 2종 세트를 출시했다.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이번 제품은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꽃 무궁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랜드는 무궁화 2종 세트의 판매 금액 일부를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에 기부해 독립유공자 후손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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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통상이 운영하는 탑텐은 광복절을 앞두고 '광복절 기념 티셔츠'를 출시했다. 탑텐의 광복절 티셔츠는 앞면에 1945란 숫자를 배치하고 뒤에는 독립운동에 앞장선 순국선열들의 이름과 사진, 주요 업적들이 기재됐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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