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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맹녕의 골프영어회화] "Ball Resting Against Flagstick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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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와 홀 사이에 공이 끼어있을 경우 일부라도 표면 아래에 있으면 홀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한다.

깃대와 홀 사이에 공이 끼어있을 경우 일부라도 표면 아래에 있으면 홀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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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와 홀 사이에 끼어있는 공(Ball Resting Against Flagstick)."


새로운 골프규칙에 따라 핀을 꽂고 퍼팅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퍼팅한 공 혹은 그린 밖에서 칩 샷 한 공은 보통 깃대와 홀(4 1/4인치) 간격이 공 지름(1.68인치)보다 크기 때문에 핀을 맞아도 홀로 들어가 바닥까지 내려간다. 하지만 깃대가 굵거나(깃대의 굵기와 길이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기울어져 있으면 홀 사이에 공이 끼인 상태로 멈출 수 있다.

골프규칙 13-2c항이다. "플레이어의 공이 홀에 꽂혀있는 깃대에 기댄 채 정지했을 때, 또는 공의 일부가 그린의 표면 아래 홀로 들어간 경우에는 공 전체가 표면 아래에 있지 않더라도 홀에 들어간 것으로 간주한다(If your ball comes to rest against the flagstick left in the hole, and any part of your ball is in the hole below the surface of the putting green, your ball is treated as holed)"다.


핀에 기대어 정지한 공의 일부라도 홀 아래에 있다면 들어간 것이다. 깃대를 빼서 공이 들어가는 것을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공의 일부가 홀 아래에 들어가 있지 않다면 홀인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공이 놓인 상태 그대로 플레이한다(If no part of your ball is in the holes below the surface of the putting green: your ball is not holed and must be played as it lies).


여기서 핀을 뽑다가 공이 움직여도(들어가건 옆으로 튕겨 나가건 상관없이) 벌타가 없고, 공은 홀 가장자리에 리플레이스한다. 참고로 개정전 규칙(17-4)에서는 공이 지면보다 아래로 완전히 들어갔거나 깃대를 제거할때 공이 튀어 나오지 않으면 홀인한 것이었다. 핀을 움직이다가 공이 홀 밖으로 나오면 안들어간 걸로 처리해 리플레이스 후 홀 아웃해야 한다. 위반 시 2벌타다.

홀 위에 걸쳐 있는 공(Ball Overhanging Hole)은 종전 룰과 동일하다. 규칙 16-2에 따라 플레이어에게 부당한 지연 없이 홀까지 가는 데 충분한 시간을 준다. 공이 정지해 있는가 아닌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0초 간 허용된다(If any part of your ball overhangs the lip of the hole, you are allowed a reasonable time to reach the hole and ten more seconds to wait to see whether your ball will fall into the hole).


글ㆍ사진=김맹녕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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