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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2분기 예상치 상회한 무난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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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2분기 예상치 상회한 무난한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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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KB증권은 제너럴일렉트릭(GE)가 올해 2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GE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288억달러, 영업손실은 적자 전환해 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주당순이익(EPS)과 조정 EPS는 각각 ?0.03달러, 0.17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조정 순이익이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무난한 실적이었다는 평가다. 조정 내역에는 구조조정 비용 및 영업권 비용 등이 포함됐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전력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5% 줄어든 47억달러, 신재생 부문이 26% 감소한 36억달러, 헬스케어와 금융도 각각 1%, 4% 감소한 49억달러, 23억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오일&가스 부문은 7% 증가한 60억달러, 항공엔진 부문도 5% 늘어난 79억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정 연구원은 “전반적인 시장악화와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전력사업의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GE 전력부문의 구조조정이 고정비 감소와 실적하락폭 완화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재 부문의 올해 2분기 신규 수주는 287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2분기 대비 4%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전력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49억달러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신재생 37억달러(-35%), 오일&가스 65억달러(8%), 항공엔진 86억달러(-10%, 헬스케어 52억달러(2%)로 발전 부문의 부진이 지속됐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말 수주잔고는 전 분기 대비 6% 상승한 3965억 달러를 기록했다.


GE는 조정 EPS 가이던스를 기존 0.50~0.60달러에서 0.55~0.6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예상 구조조정 비용은 24~27억달러로 수정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FCF가이던스도 기존 -20~0억달러에서 -10~10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1분기에 이어 무역분쟁과 보잉 737Max를 리스크 요인으로 지정했다. GE의 보잉 737 Max와 관련된 자산은 총 15억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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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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