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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한미정상회담 오른 ‘고창한우’ 명성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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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 박차

고창군, 한미정상회담 오른 ‘고창한우’ 명성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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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한미정상회담 만찬 메인 메뉴로 오르며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고창한우(트럼프한우)의 명성을 잇기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26일 고창군에 따르면 관내 J카우 보유 한우 농가(180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 집합 컨설팅을 열고 있다.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은 씨수소 편중현상이 심각해져 우량정액 확보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했다.


등록 및 선형심사, 수정란이식, 우량정액 공급 등의 개량사업을 통해 고급육 체계 구축으로 고창지역 한우 산업 활성화와 브랜드 육성을 통한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북도와 군은 친자검사비 및 관리비를 지원하고, 우수한 송아지 공급을 위해 경매장 출하 시 ‘전북 J카우 송아지’로 표기해 고창 한우암소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

앞서 군은 우량 암소의 수정란 농가보급, 우량 암송아지 농가분양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한우 번식농가의 고령화로 인한 한우 번식기반의 점진적 붕괴와 송아지 값 고공행진으로 고창한우의 관외 유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동태 고창군 축산과장은 “우수한 유전자원 확보를 통한 종자(뿌리)산업 발전만이 고창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고 타 시군과의 차별성을 강화해 전국 최고의 명품 고창한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길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한우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한 고창에서 사육되며 혈통, 사양, 사료 등이 체계적으로 관리돼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11월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청와대 국빈 만찬에서 주요 메뉴로 테이블에 올랐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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