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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 "필로시스와 원격의료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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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 "필로시스와 원격의료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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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피에이치씨 가 필로시스와 함께 원격의료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최인환 필로시스헬스케어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SK증권 9층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업설명회(IR)에서 "필로시스가 진행하고 있는 원격진료 서비스에서 측정이나 공유 같은 부분을 제외한 데이터 관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7개 지방자치단체를 규제자유특구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 중 강원도는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으로 집에서도 원격의료가 가능해졌다. 필로시스는 혈당측정을 넘어 종합적인 건강 모니터링이 가능한 헬스케어 앱 '지메이트 헬스케어 앱'을 개발했다. 최 대표는 "강원도에서 앱이 상당히 많이 적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앱에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대부분의 기능이 있는만큼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격의료 외에 기존 사업에서도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자회사 넥스바이오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혈우병 치료제의 경우 오는 2022년 제품 출시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중국과 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혈우병 치료제는 현재 임상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 제품 대비 효능성이 높아 가격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는데 3~4년 후에는 매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공관절과 진드기 사업도 기대하고 있다. 그는 "여러 병원들과 현재 한국형 인공관절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말에는 끝날 예정"이라며 "내년 상용화가 목표인데 개발되면 마이크로포트사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을 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진드기 사업인 알러그림의 경우 다음달 살인진드기 퇴치 인증서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면 야외에서 방역을 하는 등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필로시스와 시너지 내는 방안을 고민한다는 계획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지난 16일 필로시스 주식 394만1000주(지분율 13.16%)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그는 "기존 사업에서 가치가 있는 부분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필로시스와 필로시스헬스케어와의 연결점을 잘 버무려서 제대로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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