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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핵심 현안사업 담당관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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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공장 사업 등 민선7기 핵심현안 5개 사업 선정

광주시 ‘핵심 현안사업 담당관 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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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가 민선7기 2년 차를 맞아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23일 시정조정위원회(위원장 정종제 행정부시장)를 열어 완성차공장 사업(광주형 일자리) 등 핵심현안 사업을 선정하고 이를 2년 동안 전담하는 ‘핵심 현안사업 담당관 제도’를 본격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정한 핵심현안은 ▲완성차공장(광주형일자리) ▲광주군공항 이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광주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인공지능 중심 산업 융합 집적단지 조성 등 총 5개 사업이다.


선정된 ‘핵심 현안’은 광주시 현안 중에서도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고 도시발전 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효과가 큰 사업이다.


특히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기관 및 사회단체의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하는 등 업무 난이도가 높은 사업이다.

광주시는 이를 담당할 역량있는 실무직원(5?6급)을 내달 중 내부 공모를 통해 ‘핵심 현안담당관’으로 선발하고 오는 9월 초 예정된 정기인사시 배치해 최소 2년간 전담케 할 계획이다.


최대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핵심 현안담당관’으로 지정된 공무원은 인사가점, 성과상여금 우대와 함께 탁월한 성과를 낼 경우 발탁승진 등 인사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핵심현안 담당관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시는 조직 전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핵심 현안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각 실국에서 총 13개 사업을 신청받아 노조와 각 직렬대표, 일반직원은 물론 조직?성과?평가?인사담당 사무관으로 구성된 ‘직원 배심원단(총 28명)’의 사전심사를 거쳤다.


이어 전 직원이 참여한 설문조사 등을 거쳐 시정조정위원회에 안건을 상정·결정하는 등 조직 내부적으로도 상·하위 직급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숙의하는 상향식 민주주의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정식 광주시 혁신정책관은 “민선7기 들어 지난해 구축한 온라인 ‘희망인사시스템’을 통해 직원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고 일하고 싶은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핵심현안 담당관 제도’를 통해 시정성과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조직 내부 인사혁신을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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