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신환, 최고위원회의 ‘불참’…“손학규 중대한 당헌·당규 위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욕으로 당을 망가뜨리지 말고 혁신위 결정에 승복하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24일 손학규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손 대표는 자신이 제안해서 만든 혁신위의 결정사항에 불복하고 혁신위 재개를 방해하는 중대한 당헌·당규 위반을 범하고 있다”며 “당헌·당규의 셀프유권해석, 사당화, 독단적인 당 운영으로 인해 이미 추락할 대로 추락한 당대표의 권위와 리더십 또한 회복 불능의 상태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런 상황에서 손 대표가 당 정상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안건인 혁신안 의결은 또다시 회피하면서 기타 당무 안건들을 최고위원회의에 상정하는 것은 국민들 앞에서 고성을 주고받으며 쌈박질을 벌이는 추태를 또 다시 보이자는 것으로 밖에 해석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오 원내대표는 “더 이상 부끄러운 모습을 국민과 당원들께 보여드려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에 최고위원회의에 불참을 결정했다”며 “손 대표는 더 이상 사욕으로 당을 망가뜨리지 말고 당헌·당규에 따라 즉각 혁신위 결정에 승복하고 1차 혁신안을 최고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하여 당무를 정상화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내일 최근 당 상황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바른미래당 정상화를 위한 전현직 지역위원장 비상회의'를 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며 “이날 회의에서 혁신위 재개 및 당 정상화를 위한 지역위원장들의 입장을 정리하고 이후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