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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 ‘대한민국 100년, 역사를 바꾼 10장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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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분단 상태 고착에 대한 미군정 포스터. 사진=국립광주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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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국립광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대한민국 100년, 역사를 바꾼 10장면’전시를 1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100년, 역사를 바꾼 10장면’전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을 두 차례에 걸쳐 다뤘다.

이번 전시는 광복 이후 혼란상과 헌법 제정 및 정부 수립 과정과 그 의의를 살펴볼 계획이다.


제5장면 ‘광복과 혼란’에서는 1945년 8월 15일 광복의 기쁨도 잠시, 이내 미군과 소련군이 소위 38선을 기준으로 한반도를 분할 주둔하고, 같은 해 12월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신탁통치가 결정된 후 남북의 분열과 남한 내 좌·우 분열 양상을 살펴본다.


해방의 소식을 우리 손으로 알리기 위해 광복 후 창간된 ‘독립신문’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인 김구 선생이 제시한 해방 조국의 청사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대한민국 정·부통령 및 초대 각료의 사진과 이력이 실린 포스터. 사진=국립광주박물관 제공

대한민국 정·부통령 및 초대 각료의 사진과 이력이 실린 포스터. 사진=국립광주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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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면 ‘헌법 제정과 정부수립’에서는 1948년 5월 10일 남한만의 단독 총선거 실시, 제헌국회 구성과 정부 수립 과정을 살펴본다.


남북한 공동 총선거 실시를 촉구하는 김구 선생의 모습을 담은 1948년 3월 27일자 서울신문, 헌법 제정과 정부 수립 과정을 담은 사진 등을 전시했다.


전시를 기획한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광복 직후 그들이 꿈꾸던 나라가 어떤 나라였는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 전시를 계기로 우리가 꿈꾸는 나라는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많은 찾아 주시기를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백은하 기자 najubongs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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