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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방안 이달 중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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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경기 하방리스크 확대…모든 정책 역량 강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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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핵심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이달 중에 마련해 핵심부품 국산화를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기획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와 관련해 당장 착수하거나 당겨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핵심 소재 부품 장비 R&D 사업 등에 대해서는 이번 국회 심의과정에서 소요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현재 경제상황에 대해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속되는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반도체 업황 부진, 기업투자 위축 등으로 대내외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어 그 어느때보다 긴장감을 갖고 대응해야 할 상황"이라며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하방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활력 보강에 최대 방점을 찍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 "추경 예산안이 통과되는 대로 두 달 내에 70%이상 집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미리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0조원+a 수준의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민간과 공공의 투자여력을 통동원해서 투자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간투자 촉진 세제 3종세트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혁신성장 추진전략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혁신성장의 확산을 보다 정교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혁신성장 추진전략을 추가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며 "3+1 플랫폼 전략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혁신성과 창출과 확산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리 경제 포용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그는 "노인일자리 확대, 핵심 생계비 경감 등을 통해 취약계층과 서민의 소득기반을 확충하고 실업급여, EITC,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사회안전망을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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