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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제3지대 신당 창당, 9월 전 매듭…손·정 공동체제는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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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를 발족한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9월 전에 제3지대 신당 창당을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평소 제3지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동의하는 의원들과 대안정치연대를 발족하게 됐다"면서 "내부로부터 동참을 더 끌어내고 바른미래당 등 기존 정치권에서도 (동참을) 이끌어내 제3지대 신당을 발족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심야의원총회에서) 다수가 희망했던 것은 정동영 대표가 (대표직을) 내려놓으시고 제3지대 신당으로 나가보자,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것이었는데 정 대표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유 원내대표는 향후 로드맵을 묻는 질문에 "당으로 가기 위해선 창당준비위원회가 발족되어야 한다"면서 "조속한 시일내 로드맵을 확정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당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 실무적으로 마련되어 있다"면서 "가급적이면 정기국회 이전인 9월전에 매듭지어졌으면 좋겠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상의해서 결정할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주평화당이 분당을 하게 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분당이나 탈당으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또 "(당내) 남은 6분까지 같은 방향으로 움직여줬으면 좋겠다"면서 "탈당을 결행하지 않고 대화와 설득을 하면서 기다려보자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제3지대 운영 방식에 대해선 "재선이상 중진 의원들이 전면에 나서지 않아야 한다"면서 "(저도) 전면에 나서서 당 대표를 한다든지 당의 공식적인 중요 역할을 맡지는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동영-손학규 공동대표 체제는 아주 최악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떤 국민적 관심도 부를수 없다"고 강조했다.


당대표로 고려하고 있는 인물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저만해도 서너명을 물색해놓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밝히기엔 시점이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역의원은 아니고 외부에 계신분들"이라고 말했다.


내년 총선에서 제1당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제3지대 정당이 생겼을때 호남지역 의석수를 얼마나 얻을 것으로 보나'라는 질문에 "왜 호남만 물어보나, 전국을 물어봐야 한다"면서 "희망하는 것은 제1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안경제정책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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